진천 김유신 탄생지와 태실

1. 본문

진천 김유신 탄생지와 태실은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상계리 170-4번지에 위치한 사적 제414호로, 신라의 명장 김유신(595~673) 장군이 태어난 곳과 그의 탯줄을 보관한 태실입니다.
김유신 탄생지:

• 김유신 장군은 595년(진평왕 17)에 진천읍 상계리 계양마을에서 태어났습니다.
• 김유신의 아버지 김서현 장군이 만노군 태수로 부임했을 당시 집무를 보던 곳입니다.
• 생가는 정면 4칸, 측면 3칸의 홑처마 팔작지붕의 도리집으로, 1고주 5량가 구조입니다.
• 1983년 충청북도 사적지 정화 계획에 따라 생가와 유허비가 건립되었습니다.

• 태실은 아이가 출산한 뒤 나오는 탯줄을 보관하는 곳을 말합니다.
• 김유신 장군의 태실은 생가 뒤쪽 태령산(461.8m) 정상에 위치하고 있습니다.
• 자연석으로 둥글게 기단을 쌓고 그 위에 흙을 덮은 봉분형으로,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태실 형태입니다.
• 태실 주위에는 동쪽 경사면을 에워싸며 석축을 쌓아 신성한 구역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. 이를 태령산성이라고도 부르지만, 산성이라기보다는 태실을 둘러싼 돌담의 성격이 강합니다.

• 김유신 장군은 신라가 삼국을 통일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인물로, 흥무대왕으로 추봉되었습니다.
• 진천 김유신 탄생지와 태실은 김유신 장군의 출생과 관련된 유적으로, 역사적, 문화적 가치가 높습니다.
• 고대 신라의 산성 축조술을 엿볼 수 있는 태령산성은 태실을 보호하는 기능을 수행했습니다.

• 2011년 7월 28일 '김유신탄생지및태실'에서 '진천 김유신 탄생지와 태실'로 명칭이 변경되었습니다.
• 진천군은 예로부터 김유신 탄생지로 유명하며, 탄생지, 태령산성, 연보정, 길상사 등의 유적이 있습니다.
• 방문객을 위한 주차장과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습니다.
• 만뢰산 등산 코스 안내가 있지만, 태령산 정상으로 오르는 등산 코스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부족한 점은 아쉬운 부분입니다. (2023년 9월 26일)